하루에 여러 번 소변을 보기 위해 얼마나 자주 화장실을 가시나요? 하루에 5~6번 이상 오줌 때문에 화장실을 가는 경우 빈뇨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노화의 한 가정으로 빈뇨가 생길 수 있으나 정상 수준을 넘는 빈뇨는 몸의 다른 이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얼마나 자주 소변을 봐야 할까요?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로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되면 사회생활이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 경우,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되어 삶의 질이 저하되게 됩니다. 성인인 경우 매일 소변을 보지만 양과 횟수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횟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빈뇨의 원인이 무엇인지 원일을 찾아야 해결됩니다. 하루에 5~6번 이상 오줌이 자주 마려운 경우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오줌이 만들어 지는 과정
우리 몸에 흡수된 수분과 세포의 대사과정에서 배출되는 수분은 신장의 여과 기능을 거치게 됩니다. 신장에서 여과된 깨끗한 소변은 신장에서 방광으로 운반되는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방광에 차게 되는 오줌은 일정량을 넘게 되면 요도를 통해서 방광에서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10가지
1. 요로감염
빈번하게 오줌이 마려운 경우 가장 많은 이유를 차지하는 경우가 요로의 감염입니다. 세균이 방광을 연결하는 요도에 침범되어 요도에 염증을 만드는 경우 세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염증으로 방광의 세포가 자극이 되어 방광에 오줌이 일정량 모아지지 않은 경우에도 소변의 욕구를 느끼게 되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됩니다.
특히 요로감염의 증상으로 오줌이 자주 마렵게 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니 아래와 같은 증상을 겪으시는 분은 요로감염의 확률이 많이 높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소변에 강한 냄새가 나거나, 혈뇨, 색이 탁한 소변
✅ 하복부에 생기는 통증
✅ 몸에 열을 동반함
✅ 허리의 갑작스러운 통증
✅ 아주 급하게 소변 욕구가 생기고, 소변의 양은 매우 적음
✅ 속이 메스꺼우거나 구토
2. 당뇨병
빈번한 배뇨의 욕구는 당뇨병이 있을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 혈액 속의 당의 수치가 증가하고 혈액의 끈적한 당성분이 신장과 방광에 합병증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없는 경우에도 혈액 속 당분의 농도가 급격히 올라갔을 경우 신장에서 혈액 내의 당을 제거하기 위해 대사활동이 증가되고 더 많은 소변을 생성하게 되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됩니다.
특히 소변이 자주 마렵지 않더라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당뇨병의 확률이 증가하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빈번하게 느껴지는 갈증
✅ 식사를 하고 나서 곧 배가 고파지는 경우
✅ 시야가 흐릿해짐
✅ 피로가 쉽게 가시지 않음
✅ 체중의 감량
3. 맹장염
충수에 염증이 생길 경우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맹장에 염증이 생긴 상황은 외과적으로 긴급하게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이기는 하지만, 맹장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맹장이 붓게 되면 주변에 위치한 방광과 요관에 자극이 가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오줌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물론 맹장염인 경우 긴급하게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줌이 자주 마렵기 시작할 때 즈음 맹장염으로 인해 심한 복통을 느끼게 됩니다.
4. 약물 복용
복용하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약이 빈뇨를 느끼게 하는 것은 아니나, 이뇨제(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마이드 등), 칼슘 차단제, 베타 차단제, 신경안정제, 당뇨병 치료제인 에스지엘티투 성분은 오줌을 자주 마렵게 만듭니다. 이런 경우 의사와 약을 조절하거나 대체되는 약을 찾아야 합니다.
5. 임신
임신으로 불편함을 겪는 것 중 하나는 오줌이 자주 마려운 빈뇨의 증상입니다. 임신 초기에 몸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소변이 더 자주 마렵게 됩니다. 특히 임신 초기와 더불어 임신 말기에도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태아의 크기가 성장함에 따라서 자궁이 주변 방광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입니다.
6. 과한 음주 및 커피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빈뇨를 유발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로 인해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추기 위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체내 수분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곧 갈증을 느끼게 하여 더 많은 물을 섭취하게 됩니다. 몸에 들어간 물은 대사과정에서 남기 마련이고 체내로 배출되기 위해서 소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커피도 대표적인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로써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의 한 가지입니다.
7. 변비
변비는 일주일에 배변의 횟수가 3회가 넘지 않는 경우 변비라 일컫습니다. 변비로 인해 직장에 대변이 많이 모이게 되고 주변에 있는 방광을 압박하게 됩니다. 직장에 대변이 배출되지 않고 대장이 대변에 의해 볼륨이 커지게 되고 주변에 있는 방광을 누르게 되어 소변을 더 자주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교정해주세요.
8. 자궁의 근종(물혹)
자궁의 근종은 자궁의 외부 또는 내부에 자라는 혹입니다. 섬유종이나 양성종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근종은 자궁내에서 크기가 커지게 되면 주변에 있는 방광을 압박하게 됩니다. 위에 설명드린 변비와 같은 원리입니다. 요로감염이나 당뇨, 혹은 임신이 아니거나 변비가 없음에도 자주 빈뇨를 느끼는 여성분이라면 자궁의 건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9. 방광이 과민한 경우
과민성 방광은 자주 방광의 경련을 일으킵니다. 급작스럽게 방광의 근육이 수축하여 뇌는 방광에 오줌이 가득찼다는 신호로 오인하게 되어 빈뇨를 느끼게 됩니다. 노화의 한 과정으로 방광의 예민함을 말할 수 있으나 노화보다는 과민성 방광을 일으키는 요인은 많습니다.
✅ 어떠한 이유(혹이나 자세의 틀어짐)로 인하여 뇌와 방광 사이의 신경 통로를 압박하는 경우
✅ 호르몬의 변화
✅ 골반의 틀어짐
✅ 요로감염
✅ 약물
✅ 뇌의 이상
10. 전립선이 비대해진 경우
방광 아래에는 전립선이 위치해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방광을 압박할 뿐만 아니라 방광에서 나오는 소변의 통로를 좁아지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서 소변이 한 번에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게 되어 빈뇨를 느끼거나, 실제로 방광에 오줌이 다 차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방광의 벽을 압박하여 빈뇨를 느끼게 합니다. 오줌이 자주 마렵지 않더라도 아래의 증상이 있는 경우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높아지지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소변이 처음 배출 되기 까지 어렵거나 오래 걸림
✅ 소변 줄기가 매우 약함
✅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깸
✅ 사정 후에 통증이 생김
✅ 소변 중 통증
✅ 요실금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에 대한 결론
소변은 하루에 5~6번 정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의도치 않게 깨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적인 소변 배출의 메커니즘입니다. 물론 빈뇨는 노화의 과정이기도 하지만 88%는 치료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위에 오줌이 마려운 이유 10가지에 대해 본인이 어느 영역에 해당되는지 살펴보시고 꼭 원인을 제거하거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경우 생활 요법
1. 방광과 골반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케겔 운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2. 알코올과 카페인을 대신할 수 있는 음료나 음식을 찾는다.
3. 취침 전에는 수분을 줄이고, 자기전에 소변을 비워내고 잔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모두 빈뇨의 증상에서 탈출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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