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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 I 분갈이 하는 방법, 키우는법

by 돈의 철학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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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를 구입하셔서 화분에 옮기실 건가요?

기존에 키우시던 화분이 더 이상 식물에게 작아서 화분을 바꾸셔야 하나요?

화분의 흙이 상하거나 물의 배수가 잘 안 되나요?

 

사람도 이사를 하듯이, 식물도 이사를 해야 합니다. 즉, 기존의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줘야 합니다. 

보통 분갈이하는 방법은 흡사합니다. 취향에 따라 흙안에 들어가는 배합물만 달라질 뿐이에요.

 

테이블야자(혹은 관엽식물) 분갈이 하는 방법

 

테이블야자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곳에 키워야 하며, 실내의 조명에도 잘 크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룸이나 해가 잘 안드는 곳에 식물을 키우고 싶다면 시원시원한 테이블야자를 키워보세요.

 

준비물 

 

 

1. 기존 화분보다 2배 되는 화분

2. 플라스틱 망(없으면 양파망도 됩니다)

3. 상토

4. 마사토 or 작은 돌조각

5. 온화한 마음

 

마트에서 테이블야자를 하나 사 왔습니다. 하지만 화분이 담겨있지 않고 플라스틱 통에 담겨있기 때문에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보통 분갈이를 하면 화분이 감기를 걸린다고 하죠? 그래서 분갈이를 할 때에는 겨울이 아닌 3~4월에 하는 게 제격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꼭 그렇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새롭게 화분을 사 와서 화분에 옮겨 심어야 하는 경우가 아닌,

직접 키우던 화분의 분갈이가 필요할 때에는 아래를 꼭 참고해 주세요.

 

아래 사항에 해당되면 분갈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 화분에 비해 식물이 커진 경우

- 화분 밑 배수구멍으로 뿌리가 나오는 경우

- 물을 주었는데 물이 빠지지 않고 고이는 경우

- 흙의 상태가 안 좋은 경우

- 분갈이를 한 지 2~3년이 넘은 경우

 

당연히 화분보다 식물이 커진 경우나 뿌리가 배수구로 나올 정도면 누가 봐도 분갈이를 해야 하지만, 물이 잘 안 빠진다고 해서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가, 혹은 아직도 식물이 화분크기에 적당한데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가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먼저 흙은 오랜 시간 시간이 지나면서 눌리고 눌려서 단단해지고, 흙 내부의 통로들과 숨구멍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물을 주어도 물이 잘 빠지지 않고, 과습의 조건이 형성됩니다. 과습이 화분이 죽는 제1순위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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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물의 크기가 화분에 적당한데 꼭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가 하는 분들도 계신데, 흙에는 많은 영양분과 식물이 필요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나, 식물이 자라면서 이 영양분들을 흡수하고 2년~3년이 지나면 결국 흙은 단순히 흙만 있는 영양가치가 없는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분갈이를 해주는 이유입니다. 

 

테이블야자 혹은 식물들 분갈이하는 방법

 

1) 배수망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배수망이 없으면 흙이나 작은 돌들이 화분의 배수구멍으로 다 빠져버립니다. 화분에 물을 줬는데 흙이 많이 빠져버리면 곤란하겠죠? 플라스틱 망을 적당한 크기로 깔아주세요. 만약 배수망이 없으면 양파망을 잘라서 사용해 주면 됩니다. 

 

화분 배수구에 플라스틱 망을 넣어주지 않으면 흙이 빠져버립니다. 없으면 양파망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2) 흙과 마사토(혹은 펄라이트나 작은 돌)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주세요.

 

분갈이를 할 때 흙을 구입하는데, 흙의 종류는 배양토와 상토가 있습니다. 배양토와 상토에는 순수 흙뿐만 아니라 각종 작은 돌들이나 물길을 쉽게 만들어주는 물질들이 들어있어요. 예를 들어 펄라이트, 규석등과 같이 흙과 함께 섞어져서 식물이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혹여 과습을 방지하기 위해 흙에는 마사토나 펄라이트와 같이 비교적 크기가 큰 자갈들을 넣어주는데 비율은 흙과 마사토 2:1 비율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마사토나 펄라이트 같은 것을 넣어야 흙이 진흙처럼 되지 않고 물이 잘 배수가 돼서 과습으로 화분이 상하지 않습니다. 

 

상토와 마사토의 비율 2:1로 섞어주었습니다.

 

3. 분갈이할 화분을 준비해 주세요.

 

키우시던 화분을 옮기실 때에는 잎을 잡고 배추 뽑듯이 뽑으면 식물이 상합니다. 키우시던 화분은 옆으로 뉘어서 흙을 살살 파면서 식물을 빼주시고, 아래 사진처럼 종묘를 사 오신 경우에는 종묘의 밑바닥을 눌러주시면 화분이 쏙 올라옵니다. 

 

테이블야자의 잎이 시원하네요

 

5. 식물을 새로운 화분에 옮겨 심어주세요.

 

그리고 배합해 준 흙을 넣어줍니다. 너무 꾹 누르면 흙이 뭉쳐 배수가 원활하지 않게 되므로 적당히 눌러주면서 흙을 채워줍니다. 마사토를 일정비율로 섞어주었기 때문에 흙 자체가 입자가 큽니다. 따라서 물을 줘도 식물이 과습에 걸리지 않고 화분 내에 배수가 원활하게 됩니다. 물론 마사토는 화강암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라돈이 방출된다고 하는데, 그 양이 미미하긴 해도 찝찝하긴 할 겁니다. 최근에는 그래서 펄라이트나 기타 다른 돌조각을 넣는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새로운 화분에 옮겨지는 테이블야자

이렇게 하시면 분갈이가 끝납니다. 사실 어려운 것 없습니다. 식물이 상하지 않게 조심조심히 다뤄주는 것 말고는 쉬워요. 보통 분갈이를 하면 화분이 감기에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집에 화분 영양제가 있으시면 분갈이 후에 영양제를 꽂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새로운 화분에서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통풍이 잘되는 실내에 2~3일 정도 두시고 필요에 따라 햇빛으로 옮겨주시면 됩니다. 

 

기존의 흙에다가 새로운 흙을 추가하셨다면, 기존에 물을 준지 얼마 안 되었다면 새롭게 물을 줄 필요는 없으니 참고하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화분생활 하세요!

 

테이블야자(혹은 관엽식물) 키우는 방법

 

테이블야자는 멕시코같이 건조한 지역에서 건너온 친구입니다. 다습하거나 과습 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흙이 과하게 젖어 있거나 과습이 되면 테이블야자가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주 2회 정도 적당히 흙이 젖을 정도만 주시고, 겨울같이 화분이 체내 합성을 적게 할 때에는 주 1회만 주시면 됩니다. 보통 집 환경에 따라서 화분 내 수분이 증발이 다르기 때문에 만져봐서 흙이 마르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햇빛

 

테이블야자는 직사광선을 무서워해요. 그리고 실내조명으로도 충분히 자랄 수 있을만큼 호흡이 느린 식물입니다. 그래서 빛이 안드는 북향집이라던가, 원룸에서 키우기 딱 좋습니다. 실내 조명으로도 충분히 자랄 수 있으며 빛이 드는 곳이더라도 직사광선만 피해 주시면 됩니다.

 

영양제

 

식물영양제를 한 달에 1~2번 뿌리 근처에 꽂아주시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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