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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구이를 먹다

by 돈의 철학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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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싸늘한 늦가을 날씨, 조개구이가 당긴다.

조개구이 한판을 시켰더니 전복과 가리비, 키조개, 새우와 전복까지 푸짐하게 나온다.

 

한판에 5만 5천 원. 어떻게 보면 비싸고 어떻게 보면 저렴한 것 같다.

 

양이 적을 것 같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치즈와 스파게티와 같이 먹으니 배가 불렀다.

 

여름에 조개를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는 부담이 적다.

 

불에 익어가는 가리비가 특히 맛있었다. 가리비가 껍데기에서 떨어지면 다 익었다는 증거

 

전복도 구워 먹으니 생으로 먹었을 때만큼 맛있었다. 조개구이는 보통 가격이 비싸지만

 

이번엔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모짜렐라 치즈를 녹여서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었다.

 

약간의 양념과 땡초가 곁든다면 금상첨화이다. 특히 가리비에 녹은 치즈는 가리비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풍미가 더해지는 그런 맛이었다. 불에 구워서 먹거나, 쪄서 먹는 가리비도 맛있지만, 치즈에 녹여 먹는 가리비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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